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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린에너지, 전남광주 태양광사업 가속화…전기사업허가 379MW 확보
서울, 2026년 8월 19일– 아시아 재생에너지 개발기업 거린에너지(Gurīn Energy)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추진 중인 3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와 관련해 총 379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도군에 위치한 진도 그린 태양광 발전사업은 올해 초 216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하며 사업에 필요한 전기사업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같은 진도군에서 추진 중인 진도 지도염장 태양광 발전사업도 전체 사업용량인 65MW에 대한 전기사업허가 확보를 마쳤다.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지상형 태양광 프로젝트 고흥 누리 태양광 발전사업은 현재까지 98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했다. 이는 최종 계획용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고흥 누리 태양광 발전사업은 거린에너지와 국내 재생에너지 개발기업 금양그린파워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한 프로젝트다. 거린에너지의 재생에너지 개발 역량과 금양그린파워의 국내 사업 기반 및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 프로젝트가 모두 완공되면 총 설비용량은 약 500MW에 달한다. 연간 발전량은 국내 약 20만 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염성오 거린에너지 서울 대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추진 중인 3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총379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하며 사업 개발에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허가한 이번 전기사업허가는 한국 시장에 대한 거린에너지의 장기적인 의지와 함께 규제 준수, 지역사회와의 소통, 환경 보호, 기술 설계를 중시하는 체계적인 프로젝트 개발 방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의 거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개발되고 있다. 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이 지역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 대표는 “재생에너지 개발은 물론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전반이 지역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거린에너지의 목표는 단순히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재생에너지 시장서 사업 기반 확대
거린에너지는 현재 한국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합쳐 약 600MW 규모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00MW 규모의 태양광·풍력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기도 했다.
염 대표는 “한국은 거린에너지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국내에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재 약 37GW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30년까지 100GW로 확대한다는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거린에너지의 한국 내 프로젝트는 아시아 전역에서 태양광, 풍력 및 에너지저장장치 자산을 개발·소유·운영함으로써 역내 에너지 전환을 가속한다는 회사의 목표에 기반하고 있다.
거린에너지는 아시아 청정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온 아사드 라주크(Assaad Razzouk)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다.
라주크 CEO는 “에너지 전환은 우리 세대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인 동시에 기회 중 하나”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변동성이 크고 때로는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입 화석연료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초래하는 국가안보 위험을 줄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거린에너지는 정부,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